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식사 중 내는 ‘쓰읍’ ‘쩝쩝’ 소리, 이유 있었다
작성자	공식	작성일	2024-09-19	조회수	252
어느 순간 음식을 먹을 때마다 &squot;쓰읍&squot;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노화로 구강 근육이 약해진 것일 수 있다.저작기능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이 노화로 약해지면, 식사할 때 음식물이나 침이 입 밖으로 잘 떨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고 무의식중에 호흡은 안으로 들이마시면서 &squot;쓰읍&squot; 소리를 낸다. 구강 근육 약화가 소리의 원인이라면 발음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을 잘게 십지 못해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입 운동으로, 혀와 입 주변 근육을 단련하면 식사 시에 소리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입 운동은 간단한 다섯 가지 동작으로 구성된다. 먼저 &squot;입 벌렸다 닫기&squot;다. &squot;아&squot;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 &squot;응&squot; 소리를 내며 입을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다음은 혀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바깥으로 최대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인 후, 혀끝으로 입꼬리 좌우를 꾹 누른다. 5회 반복한다. 세 번째는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입을 오므리는 동작이다. 마찬가지로 다섯 번 반복한다. 이 운동은 입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는 윗입술과 아랫입술 안쪽을 번갈아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 다음, 혀로 오른쪽과 왼쪽 볼을 번갈아 세게 누른다. 다섯 번 반복해 침샘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squot;파&squot;, &squot;타&squot;, &squot;카&squot;, &squot;라&squot;를 각각 다섯 번씩 말하고, 전부 붙여서 &squot;파타카라&squot;를 다섯 번 외친다. 입술과 혀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은 발음들이다.치열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거나, 빠진 이가 있어도 식사할 때 침이 잘 흘러 &squot;쓰읍&squot; 소리가 날 수 있다. 혀나 볼을 자주 십기까지 한다면 치열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드물게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 질환으로 저작이 불편해지면서 식사 중 소리가 커질 수 있다. 이땐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손이 떨리고 ▲두통이 심하고 ▲신체 한쪽이 움직이지 않거나 ▲언어장애·시각장애 증상이 동반된다.은화삼 푸르지오한편, 밥을 먹는 중 &squot;쩝쩝&squot; 소리가 많이 난다면 비염 등으로 코가 막혀 구강 호흡을 하는 게 원인일 수 있다.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리고 밥을 먹으면서 &squot;쩝쩝&squot; 소리가 나게 된다. 식사 중 소리를 줄이려면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코로 숨 쉬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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