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잎까지 다 먹어요".. 고구마 신품종 '통채루'
작성자 맘마 작성일 2025-09-01 조회수 4
"뿌리부터 잎까지 다 먹어요".. 고구마 신품종 &squot;통채루&squot; <앵커> 최근 농정당국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잎과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고구마인 &squot;통채루&squot;를 일반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초록빛의 고구마밭 사이로 선명한 자줏빛의 잎과 줄기가 눈에 띕니다.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일반 농가에 보급을 시작한 고구마 신품종 &squot;통채루&squot;입니다. 거친 식감에 대부분 버렸던 일반 고구마의 잎·줄기와 달리, 잎은 깻잎처럼 쌈으로 먹고 줄기는 껍질째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구마의 달콤함이 잎과 줄기에도 배어있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생육 속도가 빨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성갑 고구마 신품종 ‘통채루’ 재배농민 "가뭄 때, 물만 한 번씩 주면 계속 자랍니다. (일반인들은) 아직까지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squot;껍질째 드세요&squot;라고 써놨어도, 그걸 잘 안 하는 거예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고구마 ‘통채루’에 일반 고구마보다 최대 21배나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도 풍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농협 등 로컬푸드 매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늘면서, 농기센터는 통째루를 이용한 음식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여름철 열무김치를 대체할 ‘고구마 순 물김치’와 겉절이용 ‘고무마 순 김치’, 깻잎보다 부드러운 ‘고구마 잎 장아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기센터는 해마다 바이러스를 제거한 조직배양묘를 농가에 보급해, 병해충 조기 차단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한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 배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고구마 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직 배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아 생산량을 약 30%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34개 농가에 시범 보급했던 통채루 조직배양묘 공급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