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여행
작성자 이민서 작성일 2024-04-19 조회수 275

엘파소는 텍사스 주 서부 국경 도시로 독특한 멕시코 문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가 사막 기후여서 건조하고 따듯한 날씨가 지배적이지만, 마실라 강변에는 아름다운 녹지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는 멕시코와 바로 맞닿아 있는 국경의 다리를 지나면 멕시코 후아레스로 갈 수 있는데요 이 국경 다리에서는 매주 열리는 축제인 &squot;디 엘 수르 파라 데&squot;가 개최되어 양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둘째 가는 미국 국경도시인 엘파소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곳인데요 1598년 스페인 탐험대가 최초로 정착했던 뉴멕시코 하실라의 유적지가 인근에 있어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시내 다운타운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고, 플라야 드라고에는 공동구매 항공권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상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인디오 배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한 케이블카로, 경치 좋은 프랭클린 산까지 운행됩니다 이 밖에도 몬따나 델 까라멜 국가 녹지대에서는 하이킹이나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엘파소의 대표 음식으로는 맛있는 멕시코 요리인 칠라킬레스와 타코, 부리토 등이 있는데요 세계적인 요리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젯다이어 극장이나 앨라모 극장 등에서는 멕시코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죠 태양이 작렬하는 사막 도시지만 역동적인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엘파소는 남서부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