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와 차에서 '불륜' 남편… "들키자 아들 속여 아내 정신병원 보내"
작성자 이철수 작성일 2025-09-23 조회수 7

​한 기업 대표가 올케와 불륜을 저지르고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되레 아내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충격 실화가 전해졌다.

 

최근 개그맨 이상준의 유튜브 채널 &squot;중년이상준&squot;에는 16년차 베테랑 탐정 정경수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 기업 대표의 불륜 일화를 공유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의뢰인 아내 A씨는 남편이 A씨 남동생의 아내, 즉 올케와 바람이 났다며 탐정을 찾았다. A씨 부부 슬하에는 아들 둘이 있었는데 큰아들은 회사 부장, 작은아들은 과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A씨가 남편과 올케와의 사이를 의심하자, 남편은 큰아들을 불러 "네 엄마가 나랑 네 외숙모랑 바람났다더라. 네 엄마 정신 나갔다. 회사를 물려받고 싶으면 여기에 사인하라"며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해당 종이는 정신병원 입원 동의서였다.

 

당시 아들들은 엄마의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A씨는 정신병원에 8개월간 입원했다. 정 대표는 "A씨가 남편과 올케 사이를 의심했을 때 불량 흥신소를 썼다. 근데 불량 흥신소가 남편한테 &squot;나한테 당신 사진이 있는데 줄까, 말까&squot;라고 하면서 남편의 돈을 뜯었다"고 전했다. 이후 모든 의욕을 잃은 아내 A씨는 변호사를 찾아가 "혼자 살고 싶다. 이혼만 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때 변호사가 A씨에게 정 대표를 소개해 주면서 해당 의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 대표는 "A씨를 처음 만났을 땐 안 믿었다. 진실을 찾기 위해 의뢰를 받았다. 근데 남편과 올케가 철저하게 차에서 불륜 행위를 하더라. 중부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는 하행선, 상행선 고가 다리 밑에 논길, 산길이 있는데, 그런 곳에 차를 세운 후 차 안에서 그 짓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탐정 일을 오래 했는데도 약 올라서 화가 나더라. 우리나 A씨나 (두 사람의 불륜을) 알고 있었는데, 물증이 안 나오더라. 그래서 두 사람의 접선지를 지도에 표시했더니 7군데 나오더라. 전체 대원 싹 다 잠복 준비해서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기업 대표였던 남편은 오전 6시에 집에서 나왔다. 정 대표는 "불륜 장면을 포착한 날엔 오전 5시에 나와 논길에 봉고차 세워두고 대기 중이었다. 겨울인데 엄청나게 추웠다. 그때 남편이 출근했다는 연락이 왔고, 어디로 올지 몰라 모두 대기하고 있었다. 당연히 나한테는 안 올 거라 생각하고 라면 먹는데 남편과 올케 차가 양쪽에서 따로 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정 대표는 움직일 수도, 차를 뺄 수도 없는 상황이라 A씨에게 급히 연락해 "거리도 얼마 안 되니까 현장으로 빨리 와 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우리가 촬영할 순 없다. 폭언과 폭행은 하지 말고 물티슈든 뭐든 증거만 확보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A씨는 불륜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올케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정 대표는 "남편 행동이 너무 지저분하고 더러웠다. 아내를 막고 미안해해야 하는데 끝까지 올케를 챙겼다. 저건 &squot;인간쓰레기다&squot; 싶어서 사진을 찍어 증거로 남겼다"고 후기를 전했다.

 

정 대표는 "그렇게 A씨의 한이 풀렸다. 이후 큰아들 내외가 사무실에 와서 &squot;엄마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이것도 모르고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냈다&squot;라며 눈물 흘리더라. 큰아들 주머니에서 금일봉이 나왔을 때 잘 받았다"고 덧붙였다.​